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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도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카페"무명일기"

by elly1214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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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바다 풍경과 함께하는 오픈런 카페 ‘무명일기’

무명일기는 정오 12시 오픈이라 저는 타이밍 딱 맞춰 방문했는데요, 예상치 못한 오픈런에 제가 첫 손님이었답니다. 2층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정말 그림 같았어요. 바다와 조선소, 그리고 산업의 느낌이 묻어나는 풍경이 이색적이더라고요.

조선소 리모델링, 도시재생 카페의 매력

무명일기가 위치한 영도는 조선소와 공장이 많던 곳인데, 그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난 공간이에요. 이런 배경 덕분에 인테리어 자체가 레트로 감성을 품고 있어서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하네요.

바로 옆에는 유명한 모모스 커피와 스페이스 원지도 있어서, 카페 투어 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해요.

무명일기의 정체성, 그리고 콘텐츠

무명일기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영도 지역의 조선업과 항만 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이나 소품, 의류 등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구성도 다양하고 디테일도 살아 있어요.

또 다른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한 제품들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제가 시킨 메뉴는 목화크림라떼와 테트라미수!

둘 다 오직 무명일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저트인데요,

- 목화크림라떼는 부드러운 솜 같은 크림이 올라간 고소한 라떼로, 커피가 전혀 쓰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제 취향 저격 ☕

- 테트라미수는 ‘테트라포드’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로, 부산과 영도를 담은 테라리움 형태의 티라미수였어요. 이름도, 비주얼도, 의미도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목화크림라떼와도 궁합이 딱이었어요.

 

나만의 시간, 감성 충전의 힐링 공간

손님이 들어오기 전까지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여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에서 이렇게 온전히 힐링한 건 오랜만이었답니다.

총평

카페 무명일기는 단순히 음료와 디저트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진정한 문화공간이었어요.

영도 여행 중, 혹은 부산 카페 투어를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위치 링크

무명일기 위치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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